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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접종하면 외국인 방문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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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접종하면 외국인 방문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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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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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모습. ⓒMARIO TAMA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 AFPBBNews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모습. ⓒMARIO TAMA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은 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을 조건으로 육로 및 항공로의 외국인 수용을 재개하면서 20개월에 걸친 제한을 완화했다.

입국 제한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 감염 억제책으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도입했으며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도 지속됐다. 그동안 유럽연합(EU) 국가나 영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입국이 금지됐고 이웃 캐나다 멕시코를 통한 육로 입국도 제한됐다.

입국 제한을 둘러싸고, 유럽이나 캐나다, 멕시코를 중심으로 비판의 소리가 뿌리 깊고, 신형 코로나의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이 일으킨 대혼란의 상징이 되고 있었다.

제한완화 대상은 30개국 이상. 다만 입국자의 백신 접종 상황은 엄격히 관리되며 신종 코로나의 음성증명서 제시도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은 반드시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입국 전 3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항공사들은 접촉자 추적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것만 인정된다. 현 시점에서는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 존슨앤드존슨(J&J),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바라토 바이오텍(Bharat Biotech), 중국의약집단(시노팜, Sinopharm), 시노백신(Sinopharm), 바이오텍(Sinovac)의 각사가 제조한 백신이 대상이 된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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