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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정부, 반정부 세력과의 전투 계속 선언 '존망을 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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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정부, 반정부 세력과의 전투 계속 선언 '존망을 건 전쟁'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1.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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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에티오피아 정부의 동국 북부 티그레주 파병 결정으로부터 1년에 맞춰 항의 활동을 하는 사람들(2021년 11월 4일 촬영). ⓒAFPBBNews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에티오피아 정부의 동국 북부 티그레주 파병 결정으로부터 1년에 맞춰 항의 활동을 하는 사람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에티오피아 정부는 4일 북부 티그레(Tigray)주 반군과의 존망을 건 전쟁 승리가 눈앞에 있다며 전투 계속을 선언했다. 국제사회의 정전 호소를 무시한 셈이다.

반정부 세력이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진격하는 가운데 정부 공보실은 "우리나라는 외국의 선전에 굴복하지 않겠다! 이것은 존망을 건 싸움이다!" 라고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201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 총리가 티그레 주 파병을 결정한 지 1년이 되는 4일 게시한 것으로 반군 티그레인민해방전선(TPLF)과의 정전협상 기세가 꺾일 조짐이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을 담당하는 미국의 제프리 펠트만(Jeffrey Feltman) 특사가 이날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국방장관과 재무장관, 부총리, 아프리카연합(AU) 무사 파키 마하트(Moussa Faki) 위원장과 회담.5일에도 당국자와 회담을 계속할 예정이다.

네드 프라이스(Ned Price) 미 국무부 대변인은 워싱턴에서 회견을 갖고 (미국은) TPLF와 에티오피아 정부를 포함한 모든 당사자가 즉각 창을 거두기를 원한다면서 지속적인 휴전을 위해 전제조건 없이 협상에 들어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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