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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 바이든, COP26 불참한 중-러 비판 "심각한 기후 문제있어도 해결의지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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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 바이든, COP26 불참한 중-러 비판 "심각한 기후 문제있어도 해결의지 안보여"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1.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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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래스고에서 2일(현지시각) 개최중인 유엔(UN) 기후변화틀조약 제26회 체약국회의(COP26)에서 기자회견하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AFPBBNews
2일(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UN)기후변화틀조약 제26회 체약국회의(COP26)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대면 불참한 중국과 러시아 정상을 강하게 비난하며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COP26에 참가한 것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정권하에서 지구 온난화 대책의 국제 구조 「파리 협정(Paris Agreement)」에서 이탈한 미국이 「돌아왔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비행기로 글래스고를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매우 큰 문제인데도 그들은 돌아섰다.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느냐"며 "솔직히 중국이 불참한 것은 큰 잘못"이라고 비난했다.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초 이후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다.

그는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서도 더욱 강하게 비난하며 "러시아의 툰드라(동토대)는 말 그대로 불타고 있다. 푸틴씨는 매우 심각한 기후 문제를 안고 있지만,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의사를 나타내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중국이 1위, 러시아가 4위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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