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기자]장성군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폭 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장성군 아카데미하우스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12주간 매주 토요일과 화요일에 75명의 초등학생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강좌는 ▲책으로 만나는 세상 ▲한눈에 보는 세계 문화유산 ▲나는 디자이너다 ▲쿠키&클레이 ▲리본 소품 만들기 등 총 5개 프로그램이다.

특히, 점토로 자신의 생각을 사물과 결합해 표현하는 ‘쿠키&클레이’와 다양한 재료와 도구로 사물을 꾸며보는 ‘나는 디자이너다’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논리력과 감수성을 키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리본 만들기’는 어머니들도 함께 참여해 아이가 좋아할 만한 머리핀, 머리띠 등의 소품을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머니와 자녀들의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9월 22부터 12월 8일까지 12주간 실시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장성아카데미하우스 홈페이지(http://www.jsah.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각 강좌마다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교실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화목한 가정을 조성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어머니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