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재학 기자] 사천시 동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돌봄대상자 가구에 가스타이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건망증 등 인지저하로 가스안전사고에 노출됐던 돌봄대상자(독거노인·독거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동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회는 315가구를 선정해 올해 11월 중순까지 가스타이머를 지원, 설치하는 것은 물론 안전교육까지 병행한다.
대상자 ㄱ씨는 “자주 가스 끄는 것을 까먹어 냄비를 여러 번 태웠었는데 가스타이머 설치로 마음이 한결 놓인다. 친절하게 안전교육까지 제공해줘 저와 같이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지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균 위원장은 “돌봄대상자의 생활 속 안전은 개인뿐만 아니라 주변이웃, 더 나아가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꼭 대비돼야 하는 부분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학 기자 jungjay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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