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수상은 26일, 지난 달의 총선거의 결과를 두고, 개각을 실시했다.
각국 정상이 영국 글래스고에 모이는 유엔(UN) 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총회를 며칠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환경기후변화 문제의 전 활동가로 알려진 스티븐 길볼트(Steven Guilbeault) 씨가 취임했다.
길볼트씨는 캐나다 유수한 환경 보호 단체인 엑테일(Equiterre)을 설립. 그린피스(Greenpeace) 등의 단체에서도 간부를 지냈으며 2001년에는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 비준을 호소하기 위해 토론토 CN 타워(CN Tower)에 올라 화제가 됐다. 19년 국회의원에 첫 당선됐으며 제2차 트뤼도 내각에서 민족유산부 장관을 지냈다.
새 내각에서는 이 밖에 조직 내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군을 이끌 새 국방장관에 애니타 아난드(Anita Anand) 공공서비스조달부 장관이, 새 외무장관에는 멜라니 졸리(Melanie Joly) 경제개발부 장관 겸 공용어부 장관이 각각 취임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