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무하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이 25일 디지털화폐 e나이라를 정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e나이라는 중앙은행이 발행해 관리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다.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와 인구를 자랑하는 나이지리아에서는 법정화폐 나이라화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생활비 급등과 실업률 상승에 직면한 국민 사이에 암호화폐 이용이 유행하고 있다. CBDC 도입에는 이 암호 자산의 인기를 활용하는 목적이 있다.
e나이라의 공식 웹사이트와 e월렛(전자지갑) 앱은 이미 공개됐다.
미 씽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에 의하면, 지금까지 바하마 등 5개국이 CBDC를 도입 완료.서아프리카 가나도 독자적인 디지털 통화 도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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