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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내달 시행하도록 준비…추가접종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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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내달 시행하도록 준비…추가접종도 진행"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1.10.26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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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6일)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다음달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나라는)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전국민 70% 접종완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상회복의 폭을 단계적으로 점차적으로 시행하겠다”면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다음달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이 제도가 미접종자들을 차별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접종을 못하고 계신 분들에게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동체 전체의 일상회복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균형감 있게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른 시기에 접종을 완료해 면역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국민들을 위한 추가접종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이미 고위험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면역저하자, 그리고 접종을 일찍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그는 “148만여 명에 달하는 얀센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국민들의 추가접종 계획도 신속히 수립하겠다”며 “질병청은 전문가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계획을 조속히 발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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