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6:37 (토)
탈레반, 기아 대책 위해 노동 댓가로 밀 지급
상태바
탈레반, 기아 대책 위해 노동 댓가로 밀 지급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0.25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공장에서 일하는 남성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아프가니스탄에서 실권을 장악한 이슬람 조직 탈레반(Taliban)은 24일 기아에 대한 대책으로 노동의 대가로 밀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탈레반 대변인 자비프라 무자히드(Zabihullah Mujahid)는 수도 카불 남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계획은 주요 도시에서 전개될 것이며 카불에서만 남성 4만 명의 일자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자히드씨는 실업과의 투쟁에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노동자들은 주어진 일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아프간은 탈레반의 실권 장악 이전부터 빈곤과 가뭄, 전력 부족, 경제 침체에 직면해 있었다.현재,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려 하고 있다.

계획의 대상은 겨울철 기아에 직면할 우려가 가장 큰 실업자이며, 돈은 지급되지 않는다. 실시 기간은 2개월간.

카불에서는 밀 1만1600톤, 헤라트(Herat),잘랄라바드(Jalalabad), 칸다하르(Kandahar), 마자르이샤리프(Mazar-i-Sharif), 프리훔리(Pol-i-Khomri) 등으로 모두 5만5000여 톤이 지급된다.

카불에서의 노동은 가뭄 대책의 유설구나 저수지 부설 공사 등이다. 

KNS뉴스통신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