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현재 소득하위 15%에 대해서만 지원되고 있는 만 0~2세 양육수당을 2013년부터 전 계층으로 지원 확대하는 것으로 정부와 새누리당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당초 내년부터 소득하위 70%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당정협의를 통해 전면 확대에 상당 부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0~2세 양육수당을 소득하위 90%까지 늘리느냐 전 계층에 지원하느냐의 미세한 의견 차이만 남은 상태.
보육료와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양육수당도 전 계층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육수당은 0세에 월 20만원, 만1세에 15만원, 만2세에 10만원씩 지급된다.
한편 만 0∼2세 보육료와 양육수당 모두를 전 계층에 지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음에 따라 선별지원 검토 논란을 빚은 보육료도 내년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전 계층에 대해 계속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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