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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새 총리 취임…'부패 혐의' 쿠르츠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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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새 총리 취임…'부패 혐의' 쿠르츠 사임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0.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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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샬렌베르크(Alexander Schallenberg52) 오스트리아 새 총리. ⓒAFPBBNews
알렉산더 샬렌베르크(Alexander Schallenberg52) 오스트리아 새 총리.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알렉산더 샬렌베르크(Alexander Schallenberg52)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이 11일 새 총리로 취임했다. 부패 혐의로 사임한 세바스티안 쿠르츠(Sebastian Kurz) 전 수상(35)의 후임이다.

한때 풍운아로 불렸던 쿠르츠 내정자는 2016~18년 공금을 사용해 여론조사를 부정 조작한 의혹이 일자 9일 밤 사의를 표명했다. 샬렌베르크 신임 총리를 정식 임명한 알렉산더 판데어벨렌(Alexander Van der Bellen) 대통령은 정부에는 신뢰를 되찾을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샬렌베르크씨는 성명에서, 수상으로서도 쿠르츠씨와 "물론, 밀접하게 협력해 나간다"라고 표명. 쿠르츠씨가 2번 선거에서 승리해, 여당국민당(OeVP)의 당수로 유임하는 것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쿠르츠 당선자가 뒤에서 정권을 좌지우지하는 그림자 총리가 되는 게 아니냐는 야당의 우려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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