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 사스(SARS-CoV-2) 등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신설할 자문그룹 회원 후보 26명을 발표했다. 새로운 병원체 조사를 진행하여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의 재발방지를 목표로 함과 동시에, 사스 CoV-2의 기원 조사의 재시도를 도모한다.
정식명칭 '신규 병원체의 기원에 관한 과학자문그룹(SAGO)'은 사스-CoV-2를 포함한 국지적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초래할 수 있는 신규병원체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기반을 구축한다.
26명은 700명이 넘는 응모자로부터 선발되었다. 2주간의 공청기간을 거쳐 문제가 없으면 확정된다.
최근에는 사스 CoV-2에 이외에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이나 조류 인플루엔자, 랏사열, 마르부르크병, 에볼라 출혈열등을 부르는 고위험 병원체의 출현부활이 증가하고 있다.
테드로스 아다놈 게브레이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국지적 세계적인 대유행을 초래할 수 있는 신규 병원체가 출현하는 것은 자연과학적 사실이다. 사스 CoV-2는 최신이지만 마지막은 아니다"며 "미래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신규 병원체의 기원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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