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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프랑스 레지스탕스 영웅 제르맹, 101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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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프랑스 레지스탕스 영웅 제르맹, 101세로 사망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0.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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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베라 시옹 훈장 수상이자 유일한 생존자였던 위베르 제르맹ⓒAFPBBNews
프랑스 리베라 시옹 훈장 수상이자 유일한 생존자였던 위베르 제르맹ⓒ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제2차 세계대전(World War II)의 프랑스 레지스탕스(저항운동) 전투원으로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 전 대통령의 공로로 훈장을 받은 인물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웨베르 제르맹(Hubert Germain)이 101세로 사망했다.  플로랑스 팔리(Florence Parly) 국방장관이 12일 발표했다.

1940년 나치 독일(Nazi)에 점령당한 프랑스는 샤를 드골에 촉발된 레지스탕스에 의해 4년 만에 해방됐다.제르맹 씨의 죽음으로 프랑스 레지스탕스를 둘러싼 역사는 엄숙한 고비를 맞았다.

엠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은 엘리제궁(Elysee Palace,청와대)을 통해 내놓은 코멘트에서 제르맹을 '자유프랑스(Free France)'의 상징이라고 부르며 "우리는 그 삶에 탄복한다"고 추도했다.

제르맹 씨는 레지스탕스 지도자 출신의 샤를 드골로부터 영웅적 행위를 칭송받고 리베라시온 훈장(Order of the Liberation)을 받은 1038명 중 한 명이다. 자유프랑스군(French Free Forces)과 프랑스 외국인부대의 일원으로 리비아 빌 하케임(Bir-Hakeim)과 이집트 엘 아라메인(El Alame in), 튀니지에서 중요한 전투에 참가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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