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정부가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 적용할 마지막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5일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주부터 시행하게 되는 거리두기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전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18일까지 적용된다.
손 반장은 이어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면서 “사적 모임 제한이나 영업 시간 제한 등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때부터 본격적으로 검토할 문제라서, (우선은)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 등을 적용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5일 발표되도록 실무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거리두기 조정에선 전면적인 방역 체계 전환보다는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좀 더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분야별 정책 자문과 의견 수렴을 위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내일(13일) 공식 출범한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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