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08 (토)
네덜란드, 안락사협회 회장 자살 방조 혐의로 체포해
상태바
네덜란드, 안락사협회 회장 자살 방조 혐의로 체포해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0.01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9월 13일 텍사스주 코로나 환자가 휴스턴의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에 침대에 누워 있다.ⓒJOHN MOORE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AFPBBNews
지난달 13일 텍사스주 코로나 환자가 휴스턴의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에 침대에 누워 있다. ⓒJOHN MOORE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네덜란드의 존엄사 협회에서 회장이 지난달 29일 자살 방조의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검찰이 밝혔다.

체포된 사람은 최후의유지협회(CLW) 요스 판베이크 회장(73)으로 이 협회는 의사나 당국의 관여 없이 자의로 안락사할 권리를 찾으며 활동 중이다.

네덜란드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안락사와 자살 방조를 합법화했지만 의사가 관여해야 한다는 조건이다.검찰은 황베이크 씨가 자살 방조의 실행과 계획을 목적으로한 범죄 조직에 참여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CLW는 AFP에의 전자 메일로, 회장의 체포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며 "CLW는 2013년의 설립 이래, 의식적으로 법의 범위내에서 행동해 왔다"라고 주장했다. 

변호인 팀 피스(Tim Vis)는 판 베이크가 혐의를 단호히 부인하고 있다며 체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과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안락사와 자살 방조에 관한 엄격한 규칙이 법률로 정해져 있다. 조건으로는 환자의 정신상태가 명료하고 2명 이상의 의사에 의해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진단된 증상으로 인해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어야 한다. 안락사 방법은 승인된 약제를 의사가 투여하거나 의사가 제공한 약제를 본인이 스스로 사용하는 형태다.

KNS뉴스통신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