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바다사랑 실천운동에 동참을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이 오는 31일 제15회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15개 해양경찰서에서 연안정화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실시되는 이번 연안정화 운동은 전국 해양경찰서 소재지 주요 항․포구에서 해양·수산 유관기관, 단체 등 바다가족 1만여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한다.
국토해양부와 해양경찰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민간 잠수부 및 다이버 동우회도 함께 참여해 연안 침적폐기물 수거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또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육지에서 기인되는 각종 쓰레기가 해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해안가 주변 산업시설인 발전소, 조선소, 정유사 등 해양시설․업체에 청소구역을 지정, 주변을 청소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 3월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운동”에 전국 610개 기관 및 단․업체 8000여명이 참여하여 쓰레기 330톤을 수거한 바 있다.
조기종 기자 ckc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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