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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 간부 2500명, 바이든 대통령에 아프간 주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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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 간부 2500명, 바이든 대통령에 아프간 주둔 건의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9.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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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마크 밀리 합참 의장ⓒALEX WONG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AFPBBNews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마크 밀리 합참 의장 ⓒALEX WONG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군 제복조 수장인 마크 밀리(Mark Milley) 합참의장 등은 28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 부대의 일부 아프가니스탄 주둔을 계속해야 한다고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미리씨와 미 중앙군(CENTCOM)의 케네스매킨지(Kenneth McKenzie) 사령관은, 아프간에 약 2500명의 병사를 남기도록 바이든씨에게 진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6시간 가까이 계속된 청문회에는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국방장관도 참석해 미군의 아프간 철수와 혼란을 초래한 수도 카불 퇴피작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탈레반(Taliban)과 맺은 합의를 인계받은 바이든은 4월 미군에 8월 31일까지 아프간 완전 철수를 명령했다.

젠 사키(Jen Psaki)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이 아프간 주둔 부대를 둘러싸고 상반된 제언을 받았다면서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은 최고사령관인 대통령이라며 바이든은 20년에 걸친 전쟁을 끝낼 때라고 결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의 전권을 장악한 탈레반에 대해 지금까지도 계속 테러조직으로 남아 있다며 2001년 911공격을 주도한 알 카에다(Al-Qaeda)와의 관계를 거절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탈레반이 권력을 굳힐 수 있을지, 아프간이 새로운 내전에 돌입하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그래도 우리는 아프간발 테러공격으로부터 미국민을 계속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을 공격하려는 알 카에다와 이슬람국(IS)의 부활은 현실적으로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 가능성을 가늠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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