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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공정성과 존중 보장된다면 南北정상회담 재개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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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공정성과 존중 보장된다면 南北정상회담 재개 가능성 있어"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9.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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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영남(R) 국가원수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누나 김여정(L)이 1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스위스와 통일대표팀의 경기를 마치고 출국하고 있다. ⓒAFPBBNews
북한의 김영남 국가원수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누나 김여정이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스위스와 통일대표팀의 경기를 마치고 출국하고 있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북한 김정은(Kim Jong-un) 노동당 총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Kim Yo-jong) 당 부부장은 25일 북한과 남한 간에 서로에 대한 존중과 공정성이 보장되면 남북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김여정은 24일 한국의 문재인(Moon Jae-in) 대통령이 한국전쟁(Korean War)의 정식종결을 촉구하자 이에 앞서 한국은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담화를 발표했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25일 담화에서 여정은 남북 정상회담은 공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 자세가 유지될 때 비로소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정상회담과 전쟁종결 선언에 관한 협의는 건설적인 논의를 거쳐 조속히 할 수 있다며 남북한이 서로 책망하거나 설전을 벌여 시간을 허비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의 '불평등한 이중기준' 배제도 거듭 촉구했다.이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한 문 내정자의 비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 지난 15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성공해 이 첨단기술을 가진 세계 7번째 나라가 된 것이 그 배경이다.

1950~53년 한국전쟁 당시 평화조약이 아닌 정전협정이 체결되었기 때문에 엄밀하게는 반세기 이상 전쟁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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