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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佛 대통령, '호주 잠수함 계약파기' 논란에 전화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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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佛 대통령, '호주 잠수함 계약파기' 논란에 전화회담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9.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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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콘월에서 6 월에 열린 선진 7 개국 (G7) 정상 회의에서 대화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왼쪽)와 엠마누엘 마크론 프랑스 대통령ⓒAFPBBNews
영국 콘월에서 지난 6월에 열린 선진 7개국 (G7) 정상 회의에서 대화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왼쪽)와 엠마누엘 마크론 프랑스 대통령ⓒ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은 22일 호주 잠수함 매각 논란이 불거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간 긴장완화에 합의했다.

호주는 지난주 프랑스로부터 디젤 잠수함을 구입하기로 한 2016년 계약을 파기하고 대신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핵잠수함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미영 호주간의 교섭은 비밀리에 행해져 마크론씨는 맹반발하고 있었다.

바이든씨와 마크론씨는 전화 회담후에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신뢰 회복을 위한 '면밀한 협의'를 개시한다고 발표.10월말에 유럽에서 정상회담을 실시한다고 했다.구체적인 회담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성명에서 프랑스와 유럽의 파트너가 전략적 관심을 갖는 사항에 대해 동맹국 간에 숨김없이 협의했다면 상황이 개선됐을 것이라며 프랑스의 분노를 인정했다.

그는 또 서방 간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유럽의 방위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장 완화를 보여 줄 첫 번째 구체적 징후로 그는 지난주 항의차 본국으로 소환했던 주미대사 복귀에 동의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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