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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아프리카 백신 부족 "전 세계가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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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아프리카 백신 부족 "전 세계가 원점으로"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9.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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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 버그 교외 스프링스 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남성 ⓒAFPBBNews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 버그 교외 스프링스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남성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세계보건기구(WHO)는 16일 백신 조달 국제기구인 코벅스(COVAX) 공급량이 줄면서 아프리카에서 올해 4억7000회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부족해 치사율이 높은 새로운 변이주가 출현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WHO 아프리카 지역사무처는 콩고공화국 수도 브라자빌에서 실시한 주차보고에서 아프리카에서 연말까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인구는 WHO가 설정한 목표의 40%에 비해 17%에 그친다고 밝혔다.

이 국의 마치디소 모예티(Matshidiso Moeti) 국장은 백신 공급의 놀라운 불공평함과 심각한 지연은 아프리카 지역을 백신에 저항하는 변이주의 온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 세계가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세계적인 백신 부족으로 인해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지향하는 코백스가 아프리카에 공급할 물량은 예정보다 약 1억5000만 회 줄어든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백신은 4억7000만 회어치가 될 것이며 인구의 17%밖에 접종을 완료하지 못할 것이라고 모에티씨는 지적했다."부자들이 코박스를 시장으로부터 몰아내고 있는 한 아프리카는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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