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우기종 통계청장이 5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수유시장을 방문해 추석 차례상 물가 점검에 나섰다.
현장에서 우 청장은 추석용 제수용품 및 폭염과 태풍 피해를 입은 과일과 채소 등 20여 종의 조사품목을 직접 구매하면서 물가동향을 일일이 파악했다. 구매한 식품은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우 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물가 동향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관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효율적인 물가 대책 수립에 꼭 필요한 통계청의 가격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계청은 추석 3주 전인 오는 10일부터는 명절 성수품을 중심으로 40여개 품목의 가격을 매일 조사해 물가 동향을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