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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캄보디아에 경기장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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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캄보디아에 경기장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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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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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중국의 지원을 받아 건설 된 모로도쿠 · 지렛대 국립 경기장 ⓒAFPBBNews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중국의 지원을 받아 건설된 모로도쿠 · 지렛대 국립 경기장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12일 중국이 1억5000만달러(약 1,704억 1,760만 원)를 지원해 건립된 신국립경기장 인도식이 열렸다.중국으로부터 캄보디아에 증여받은 인프라로서는 사상 최대의 안건이 되었다.

인도되는 모로독 테코 국립경기장(Morodok Techo National Stadium)으로 해외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는 거대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Belt and Road)의 일환이다.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23년 열리는 동남아경기대회(SEA Games)의 주 무대다.인도식에는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했다.

타온 콩 캄보디아 관광장관은 경기장 총공비가 1억5000만달러로 역대 중국의 인프라 분야 증여로는 최대라고 밝혔다.

범선을 본뜬 외관은 중국인들이 과거 배를 타고 캄보디아에 온 역사를 표현한 것으로 양국의 오랜 우호관계를 상징한다고 한다.

훈 센 캄보디아 총리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높인다고 해서 비판받고 있다.총리는 12일 식전에서 중국은 신뢰할 수 있고 존경할 만한 친구라며 중국과의 관계성을 정당화했다.

또 경기장에 대해서는 캄보디아와 중국의 끈끈한 우호관계가 가져온 새로운 성과라고 말했다.

훈센씨에 의하면, 왕씨는 캄보디아의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합계 2억5000만달러( 약 2,875억 7,970만 원)를 지원하는 복수의 협정에도 서명했다.

왕씨는 캄보디아의 인프라 정비에의 지원 계속을 표명함과 동시에, 대캄보디아 협력으로 '정치적 조건'을 붙인 적은 한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캄보디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거의 2800만 회분을 제공했으며 이 중 430만 회분은 무상으로 지급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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