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러시아, 인명구조 시도하다가 비상사태부 장관 사망
상태바
러시아, 인명구조 시도하다가 비상사태부 장관 사망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9.10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크라스 노야 르 스크 지방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하는 예브게니 지니체후 비상 사태 장관ⓒAFP PHOTO / RUSSIAN EMERGENCIES MINISTRY / HANDOUT/AFPBBNews
러시아 크라스 노야 르 스크 지방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하는 예브게니 지니체후 비상 사태 장관 ⓒAFP PHOTO / RUSSIAN EMERGENCIES MINISTRY / HANDOUT/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8일 극북 노릴리스크(Norilsk)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했던 예브게니 지니체프(Yevgeny Zinichev) 비상사태장관(55)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현지 미디어에 의하면, 옆에 있던 남성이 벼랑으로부터 낙하해서 구하려고 해 희생되었다고 한다.

통신사들은 훈련 중 지니체프 비상사태가 인명구조를 시도하다 비극의 죽음을 당했다는 성명을 보도했다.

지니체프 씨가 구하려 한 것은 극북에서 여러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영화감독(63)으로 이 남성도 이번 사고로 사망했다.

국영매체 RT의 마가리타 시모냥(Margarita Simonyan) 편집장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르게 지니체프 씨가 추락한 사람을 따라 물에 뛰어들어 돌출된 바위에 부딪혔다고 트위터(Twitter)에 올렸다.

현시점에서는, 동씨가 언제 사망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지니체프 씨의 부고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에게도 전달되었다고 한다.

지니체프 씨는 옛 소련 말기에는 국가보안위원회(KGB)의 일원으로 20062015년 푸틴 씨의 경호를 담당한 뒤 중용되기 시작했다.비상사태장관에는 2018년 5월에 임명되어 안전보장회의의 멤버이기도 했다.

그가 참가했던 훈련은 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노릴리스크를 포함한 극북 각지의 도시에서 이뤄졌으며 60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