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통해 치유의 기회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음성군은 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실시설계 수립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국립소방병원이 유치됨에 따라 건강한 산림환경과 청정의 수변환경을 지닌 맹동저수지 주변을 확보해 산림을 통한 치유의 기회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맹동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수립 용역에 착수해 중간보고회를 통해 치유의 숲 조성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보완‧발전 방안을 제안해 이용 대상자를 위한 치유센터‧치유숲길‧산책로 등 구체적인 산림 치유의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치유의 숲 조성은 국립소방병원의 유치와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발맞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여가 활동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렴한 의견을 발전시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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