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Taliban)의 최고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자다(Hibatullah Akhundzada)는 7일 이 조직이 정권을 장악한 이후 처음으로 성명을 내고 새 정부에 샤리아(이슬람법)를 지키라고 명령했다.
아쿤자다 스님은 지금까지 한 번도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적이 없다. 이번 성명은 영문으로 나왔다.
동사는 국민을 향해서 신내각에 기용된 면면이 "이슬람의 규범과 샤리아를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임하는 것을 보증한다."라고 표명했다.
새 정부가 지속되는 평화와 번영, 발전을 확보하겠다며 사람들은 나라를 떠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탈레반이 수립하는) 이슬람 수장국은 어떤 사람도 문제 삼지 않는다"며 "모두가 체제와 아프가니스탄 강화에 동참한다. 이로써 우리는 전쟁으로 황폐해진 나라를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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