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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7월 말까지 지방세 5,191억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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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7월 말까지 지방세 5,191억 징수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1.09.0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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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6억 원 증가, 연말까지 9천억 원 넘길 듯
인천 서구청사[사진=서구]
인천 서구청사[사진=서구]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올해 7월말 기준 지방세 5,698억 원을 부과하여 5,191억 원을 징수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서구 연간 징수목표액 8,978억의 57.7%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6억이 증가했다. 

징수액 5,191억은 구세 641억, 시세 4,550억으로 주요 세목인 취득세가 2,684억으로 지난해보다 465억 증가했고 지방소득세 260억, 자동차세 14억이 증가했다. 

서구관계자는 “증가 원인으로는 루원시티, 검단신도시의 부동산 거래 및 개발행위가 증가했고 검단산업단지,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북항 일원 등에 기업이 공장을 신축하고 입주함에 따라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세원이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4월부터 2025년까지 검단·가정·한들 지구 등에서 아파트·오피스텔 단지 66,309세대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4,837억 원의 세입이 발생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서구 지방세 징수액은 2015년 이후 5년간 연평균 7.64%씩 성장했으며 올해 징수목표액은 8,978억 원으로 향후 3~4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구관계자는 “올해 ▲모바일·인터넷 위택스 납부 안내, ▲보기 쉬운 확대 고지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2차원 바코드 고지서, ▲고지서 활용 실종아동 찾기 홍보, ▲재산세·자동차세 IVR 자동응답시스템 등 주민 편의 사항을 도입하고 있다”며 “구민과 함께 하는 세무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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