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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절벽에서 추락사고로 버스승객 3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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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절벽에서 추락사고로 버스승객 32명 사망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9.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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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수도 리마 동방의 버스 추락 사고 현장 ⓒAFPBBNews
페루의 수도 리마 동방의 버스 추락 사고 현장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남미 페루에서 8월 31일 새벽 버스가 낭떠러지에서 추락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한 32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현장은 수도 리마에서 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중앙 하이웨이(Carretera Central)의 좁은 구간으로 버스에는 63명이 타고 있었다.

세사르 세르반테스(Cesar Cervantes) 경찰서장은 안타깝게도 현 시점에서 사망자는 32명이 됐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6세 남자아이와 3세 여자아이도 포함돼 있다.

경찰은 트위터(Twitter)에서 실종자 수색 및 구조 활동과 시신 수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세르반테스씨는, 사고의 원인은 과속 운전으로, 버스가 '고속'으로 주행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버스는 바위에 충돌한 뒤 절벽에서 약 200m 아래로 떨어졌다.

페루에서는 8월 29일에도 아마존(Amazon) 강에서 2척의 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2명이 숨졌다.실종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8월 27일에는 남동부에서 버스가 협곡에 떨어져 17명이 사망했다.

페루에서는 속도위반이나 간선도로 정비 불충분, 도로표지 부족, 교통안전대책 미비 등이 요인이 되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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