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AP/KNS뉴스통신] 이집트정부가 이스라엘 주재 자국 대사에 직업외교관 출신 친 이스라엘 인사인 아테프 살렘 엘 알을 임명했다. 이에 무르시 대통령 정부에서 이스라엘과 이집트 관계가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외무부와 국영 언론 매체는 2일 이스라엘의 리조트인 에일라트 주재영사였던 엘 알을 올 여름에 교체되는 4년 동안 이집트 대사로 근무했던 야세르 레다 대사의 후임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을 잘 아는 인물이 대사에 임명됨으로써 무슬림형제단의 집권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할 것이란 이스라엘의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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