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 마을학교, 온라인프로젝트로 발돋움하여 대면수업으로 나아가다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희)은 2학기를 맞이하여 <2021. 학생중심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8월31일부터 ~ 11월28일까지 13주간으로 보컬트레이닝, 제과제빵, 귀금속장신구공예, 드론 등을 비롯한 17개수업을 진행한다. 이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봄부터 중단되었던 대면수업으로의 복귀를 위해 이번 수업을 준비하였다.
2학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중심 마을학교는 김해/장유행복마을학교에서 운영하는 대면수업과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온라인프로젝트를 함께 준비하였다. 적극적인 소통을 필요로 하는 수업은 대면수업(7개수업)으로 시행하고 지리적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프로젝트(10개수업)도 병행한다. 특히, 김해행복마을학교의 시설을 이용한 제과제빵수업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신청으로 코로나19 극복을 향한 열망이 느껴졌다. 이번 대면수업을 준비하는 한 마을교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아쉬웠던 만남의 장을 열어 일상으로의 회복을 염원한다며 수업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제 대면과 비대면 사이에서 고민할 시기는 지났다.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위해 어떠한 상황에도 대면과 비대면 전환의 자연스러운 대처가 가능한 김해행복교육지구의 학생중심 마을학교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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