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조형물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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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조형물 제막식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1.08.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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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동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동구청이 26일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시작해 올해 7월 완료한 대구 동구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벽화조성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시아폴리스 문화·쇼핑 거리와 단산유적공원 사이에 위치한 다소 삭막한 산업단지에 벽화거리를 조성해 예술이 더해진 이시아폴리스 문화예술테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단지 외벽 15~20m 높이에 대형 벽화가 있어 누구나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또 단산유적공원 내 조형물 작품도 설치를 완료해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영철 팔공문화예술협회 대표는 “고층 건물에 조성되는 만큼 작업 난이도가 제법 높았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작품 수행과정에 고심이 많았지만 그만큼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작품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입주업체 대표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어려운 작품 활동에도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고생해 준 지역 예술인에게 감사를 전하며 위드 코로나와 함께할 시대에 야외 미술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낀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작품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이번 사업을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사업과 연계 해 단산유적공원 정비 및 꽃 심기 사업 등을 추진 예정이며 이시아폴리스 단지를 새로운 관광코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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