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선수노조, 경기도청 앞서 경륜선수 기본소득 보장 기자회견 가져
경륜선수 기본소득 보장, 인권탄압 중단, 산재보험 보장 강력 촉구
경륜선수 기본소득 보장, 인권탄압 중단, 산재보험 보장 강력 촉구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위원장 김유승)은 26일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경륜선수 기본소득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경기도청 기자회견과 관련 노조는 경륜사업을 주관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해 있고, 경륜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가 매년 레저세, 지방세 등으로 경기도 재원을 충당해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노조는 지난 7월 5일 투쟁라이딩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파업을 선언하는 등 단체교섭 타결을 요구하는 쟁의행위를 52일째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김유승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륜사업이 벌어들인 수익은 선수들이 흘린 피와 땀이 맺혀있음에도 선수들을 위한 기본 생계보장제도가 없는 것은 불합리하다” 면서 “경륜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레저세, 지방세 등으로 경기도에 기여를 하는 만큼 경기도에서도 선수들을 위한 제도개선과 기본소득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경기도에 기본소득 도입과 관련한 노조의 요구서한을 전달해 현안을 알리는 한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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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쓰는게 아닙니다 . 이유도 충분하고 절차도 지키면서 내는 목소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