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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탄소중립 1.5 참여 온라인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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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탄소중립 1.5 참여 온라인 캠페인」 실시
  • 이양우 기자
  • 승인 2021.08.2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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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1.5 참여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탄소중립 1.5’란 기상재해의 주원인인 이산화탄소(온실가스)의 배출량은 줄이고 흡수량을 늘려 실질배출량‘0’을 달성해 2100년까지 지구 온도상승을 1.5℃로 제한하자는 목표와 뜻을 담은 것으로, 개인과 기업의 에너지 절약, 저탄소제품 소비문화, 자원순환 촉진, 대중교통·친환경차 이용, 탄소 흡수원인 나무 심기 등을 포함한 기후행동을 제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2월 “탈석탄 금고 선언”을 발표하고 지난 4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했다. 또 5월에는 환경부와 전국 243개 지자체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탄소중립 1.5 캠페인은 주민이 직접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홈페이지에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없이 전면 온라인 참여방식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탄소중립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는 전 세계적 움직임으로 개인의 인식변화와 자발적인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기후행동 실천 인증사진을 SNS(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에 업로드 한 뒤, 동구청 홈페이지 ‘주민참여 응모게시판’에 응모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수록 포인트(현금 등)로 돌려받는 ‘탄소포인트제’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참여서약’에 가입해 지구온도를 낮추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 생활 실천운동에 함께할 수 있다.

 

구는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매달 25명씩, 총 100명에게 동구사랑상품권(1만원)을 탄소포인트제 가입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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