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AP/KNS뉴스통신] 파키스탄 경찰은 기독교도 소녀에 대해 신성모독죄를 범했다고 비난한 이슬람교 성직자를 체포했다.
이 성직자는 기독교도 소녀의 가방에 불에 탄 종이와 재가 된 몇 장의 이슬람교 코란을 몰래 집어 넣었다.
이에 14세 소녀는 파키스탄에서는 종신형을 받을 수 있는 신성모독죄를 범한 혐의로 체포됐었다.
결국 경찰은 이 성직자를 1일 오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의 반전으로 이 소녀가 석방되면서 파키스탄에서 종교적인 긴장감이 해소됐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