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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前 미국 대통령, 탈레반의 아프간 제압에 "깊은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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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前 미국 대통령, 탈레반의 아프간 제압에 "깊은 슬픔"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8.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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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9월 11일, 9.11 테러공격을 받고 미국이 선언한 '테러와의 전쟁'에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에 대한 공격 시작에 대해 백악관에서 캐나다 총리에게 전화로 전달하고 있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모습 ⓒAFPBBNews
지난 2001년 9월 11일, 9.11 테러공격을 받고 미국이 선언한 '테러와의 전쟁'에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에 대한 공격 시작에 대해 백악관에서 캐나다 총리에게 전화로 전달하고 있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모습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조지 W 부시(George W Bush) 전 미국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의 옛 지배세력 탈레반(Taliban)이 이 나라를 순식간에 장악한 사태를 깊은 슬픔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이 나라 탈피를 서두르도록 미국 정부에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2977명이 희생된 2001년 911테러 이후 알 카에다(Al-Qaeda)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은신 중이던 탈레반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해 아프간에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16일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하고 정권 탈환을 선언한 데 대해 부인 로라(Laura Bush) 씨와 함께 미국인으로서 도울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라와 나는 아프간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일을 깊은 슬픔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아프간 사람들의 엄청난 고난과 미국인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이 치러온 많은 희생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또 탈레반이 위협받고 있는 아프간인과 미국인의 국외 대피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하고 신속히 실시할 것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요구했다.우리나라는 관료주의적 지연을 낳지 않고 안전한 대피 경로를 확보할 책임이 있으며 실시할 능력도 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미군이 학교를 건설하고 의료를 제공하면서 잔인한 적을 쓰러뜨려 왔다며 아프간 분쟁은 헛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군은) 추가 테러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고 20년 동안 대세에 안전과 기회를 제공해 미국의 자랑이 됐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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