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6일 미국 전기차 테슬라(Tesla)의 운전지원 기능인 오토 파일럿(Autopilot)과 관련된 교통사고 11건을 확인하고 이 기능에 대한 예비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사고 11건은 2018년 이후 일어난 것으로 이 중 한 건이 사망 사고. 7건에서 부상자가 나왔다.
테슬라 창업자 엘론 머스크(Elon Musk) 최고 경영 책임자(CEO)는 오토 파일럿 기능을 옹호.테슬라는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운전석에 사람이 앉아 적극적인 감시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의회 등은 테슬라 차량을 속여 운전석이 무인이라도 이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용이하다고 지적하며 NHTSA에 대처를 요구해 왔다.
4월에는 텍사스 주 테슬라 차량 사망사고에 대한 경찰당국의 발표에서 사고 발생 시 운전석이 무인이었다고 밝히자 민주당 리처드 블루멘솔, 에드 마키 상원의원 두 명이 NHTSA에 조사를 요구했다.
테슬라는 4월 사고에 오토파일럿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 사고는 NHTSA가 확인한 11건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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