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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진주 10월 축제 성공적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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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진주 10월 축제 성공적으로 치른다
  • 경남서부
  • 승인 2012.08.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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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31일 오후4시 시청 문화강좌실(3층)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유관기관, 단체, 관계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12진주남강유등축제’, ‘제62회 개천예술제, ’2012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의 축제에 대하여 문화관광과의 축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공보관을 비롯한 25명의 부서장들과 5명의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가 추진상황 및 문제점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가 진행되었다.

올해 진주의 10월 축제는 10월 1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14일까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진주실크박람회’, ‘전국민속 소싸움대회’, ‘진주시민의 날 행사’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2012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지난해 세계축제협회(IFEA)의 금상 3개, 동상 1개의 수상과 더불어 내년 2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열리는 ‘윈터루드(Winterlude)’ 축제에 초청받은 글로벌 축제이다.

올해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란 슬로건으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유등은 지난해 800여개에서 400여개가 늘어난 1200여개로 확대 설치되며 임진왜란 격전지인 진주성을 축제의 현장으로 확대 재구성하고 주제공연 ‘유등’은 남강 수상무대에 설치하여 유료 공연화하여 자립축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등, 세계 풍물 등은 정적인 등에서 동적인 등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망경동 대숲의 ‘시와 함께하는 연인의 거리존’을 새롭게 보완하며 주막등을 남강에 설치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올해 제62회를 맞이하는 개천예술제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야서제, 개제식, 가장행렬, 종야축제, 뮤지컬 진주대첩, 예술경연, 진주성 체험행사, 각종 전시, 축하 행사, 불꽃놀이 등 총 9개 부문 57개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진주대첩 420주기에 열리는 올해 개천예술제는 진주가 가지고 있는 임진왜란 승전의 역사를 스토리텔링(Storytelling)화하여 10월 3일 서제와 4일 개제식에 진주목사 임명식, 부임행차 등 역할과 모습을 재현하고 불꽃놀이, 가장행렬단이 이어진다. 특히 풍물시장은 시민들에게 우선 분양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시화 전시장, 설치미술 등 문화적인 요소를 도입하여 질서와 낭만,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도록 조성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뮤지컬 진주대첩과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한 종야축제로 마무리 된다.

‘2012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와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는 드라마 축제이다. 드라마를 주제로 한류를 지속 발전시키고 드라마 산업을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개최되었다.

올해는 부문별 행사를 특화하고 내실화하여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드라마 OST콘서트, 드라마컬 등 메인행사와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 드라마 테마파크, 어워즈 레드커펫 체험장, 드라마 사진전, 펜클럽 페스티벌, 프린지 페스티벌 등 학술․부대행사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10월 2일 코리아드라마 어워즈는 드라마 시상식으로 수상 후보가 발표돼 레드카펫 및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10월 축제 때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진주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시는 교통․음식․숙박 등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성공적인 축제를 이끈다고 보고 외국어 통역, 관광안내, 급수 봉사 등 4개 분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관광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장을 운영한다.

교통․숙박․음식문제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각인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서비스 업주 친절교육을 실시하여 친절․질서․청결운동을 전개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대책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큰 효과를 본 축제기간 ‘대중 교통 이용 하기와 승용차 운행 안하기 운동’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시 관문주변에는 임시주차장 11개소 4,993면과 행사장 주변 8개소 2025면 등 지난해 보다 2개소 650면이 늘어난 19개소 7018면으로 확대 조성한다.

또 셔틀버스 13대를 20분 간격으로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으로 운행하여 축제로 인한 교통혼잡을 최소화하여 관광객 편의를 최대한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는 물론 세계 180여 국가에 진주의 축제를 홍보하여 명실 공히 글로벌 축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국민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장 안전대책도 강화한다. 행사장별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안전보험에 가입하는 한편, 안전요원을 장소별, 행사장별 배치하고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는 등 선진 질서와 문화가 풍기는 안전 축제장을 운영한다.

이창희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서 세계적인 축제로 우뚝 서기 위하여 이제부터는 모든 면에서 잘 하는 것을 넘어 일류가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주인의식과 자긍심, 사명감을 가지고 완벽한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진주시

경남서부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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