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터키에서 지난주부터 계속된 산불로 지금까지 8명이 사망했다.유럽연합(EU)은 2일, 터키에 구호대를 파견해,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가 소방대와 함께 소방 활동에 임했다. 반면 레제프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대통령은 늑장 대응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산불은 리조트로 알려진 지중해와 에게해(Aegean Sea) 연안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했다.훼손되지 않은 숲이 광범위하게 소실되면서 관광객들은 호텔에서 대피했다.
그는 산불에 늑장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아 새로운 비난을 받고 있다.
EU는 터키와 1년 넘게 격렬한 논쟁을 벌여 왔으며 이 어려운 시기에 터키와 전면 연대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2일에는 에게 해에 떠 있는 그리스 로도스(Rhodes) 섬과 이탈리아와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도 화재 진압에 나섰다.
EU 통계에 따르면 올해 산불철은 기온 상승과 강풍으로 인해 평년보다 피해가 훨씬 컸다.전문가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불의 빈도와 불길이 거세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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