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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40대 이하 백신 접종, 다음주 사전예약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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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40대 이하 백신 접종, 다음주 사전예약 시작할 것"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1.08.04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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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국무조정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국무조정실]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내년도 백신 확보를 위한 재원을 이번 추경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현재) 제약사와의 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전날 1차 접종자 수가 2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백신 접종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백신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위기극복을 위한 근본적 해답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신 공급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8월 한달에만 이제껏 공급된 백신을 초과하는 2860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전국민 70% 접종의 성패를 좌우할 40대 이하 백신 접종도 다음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백신 접종이 코로나 감염예방과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는 물론 중증으로의 악화나 사망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며 “국민들께서는 백신 부족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정부가 안내한 일정에 따라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현재 4단계 거리두기에 관해서 “추이를 하루 이틀 더 면밀히 지켜보고 6일 중대본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다”며 “방역의 실효성 측면에서 보완할 점은 없는지도 이번에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리두기는 ‘국민과 함께 지키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현장의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장의 이행력과 수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보완방안을 적극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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