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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도 태평양 지역에 프리깃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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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도 태평양 지역에 프리깃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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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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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깃 "바이에른"ⓒAFPBBNews
독일 프리깃 '바이에른'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독일은 2일 인도 태평양 지역에 20여 년 만에 프리깃을 파견했다. 독일과 중국의 미묘한 관계에 긴장이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

프리깃 바이에른(Bayern)은 병사 200명 이상을 태우고 빌헬름스하펜항을 출항했다.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독일의 존재감을 높이는 6개월간의 임무를 수행하고 싱가포르, 한국, 호주를 경유한다.

중요한 것은 중국과 인접국 및 인접국과 동맹하는 미국 등 서방국과의 사이에 긴장의 불씨가 되고 있는 남중국해(South China Sea)를 통과한다는 점이다.

안네그레이트 크렘바우어(Annegret Kramp-Karrenbauer) 독일 국방장관은 출항에 앞서 "메시지는 명확하다. 우리는 동반자 및 동맹국들과 함께 우리의 가치와 이익을 위해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태평양 지역의 파트너들에게 해로는 더 이상 열린 안전한 것이 아니며 영유권 주장이 힘의 법칙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는 현실이 있다.

다만 그는 "이 임무가 특정 국가를 향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대화를 유지하기 위해 중국 항구를 방문할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은 동아프리카에서 유럽연합(EU)의 대해적 해상작전인 아탈란타(Atalanta)에도 참여하고 유엔(UN)의 대북 제재 감시에도 협조한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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