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신청마감…제품 고급화․디자인․마케팅 등 지원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인쇄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위성호)는 광주지역 인쇄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디자인·ICT 융합 인쇄산업 혁신성장시스템 구축사업’의 2021년도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시군구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디자인·ICT 융합 인쇄산업 혁신성장시스템 구축사업’은 광주지역 인쇄기업의 성장 지원과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참여기업을 선정해 △패키지 지원 △제품 고급화 △디자인 개선 △마케팅 △시험분석 △전문가 기술지도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했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1차년도 성과를 조사한 결과, 당초 목표(10억 원) 대비 110% 초과한 21억여 원의 매출 증가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 고용 창출도 목표(10명) 대비 160% 증가한 26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차년도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광주광역시 소재 △스크린인쇄 △오프셋인쇄 △그라비어인쇄 △특수인쇄 등 지역 내 인쇄업체를 대상으로 지원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8월 2일까지 신청을 받고, △지원 필요성 △보유역량 △사업화 계획 △지역산업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여 17개 내외의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신청 내용을 검토하여 △컨설팅 △디자인 등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 △국내 및 해외 전시 참가 △홍보마케팅 △시험․인증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 3개사는 기업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혁신형 기업으로 육성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위성호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기업들의 사업환경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면서 “지역 인쇄기업들의 매출 및 고용 증대를 위한 사업화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디자인진흥원 누리집(www.gdc.or.kr) 공고/공지의 공고내용을 참조하고, 준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이메일(ris@gdc.or.kr)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측은 ‘코로나19’로 사업설명회는 취소하고, 전화 설명 및 기업 현장 방문 설명회로 진행한다.
문의는 광주디자인진흥원 인쇄산업활성화사업단(☎062-236-5015, 5016).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