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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총선 결과 무효…수치 정당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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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총선 결과 무효…수치 정당 압승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7.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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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2012년 11월 19일 양곤 양곤 대학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듣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AFPBBNews
미얀마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지난 2012년 11월 양곤 대학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듣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얀마의 군사 정권은 26일, 동국에서 작년 실시된 총선거는 '자유롭고 공정'하지 않았다고 선거 결과를 무효로 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금년 2월의 쿠데타로 구속된 아웅산 수지(Aung San Suu Kyi) 국가고문의 정당, 국민 민주 연맹(NLD)이 국군계 야당을 누르고 압승하고 있었다.

군사정권 선거관리위원회는 조사 결과 1100만건 이상의 부정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테인 소(Thein Soe) 선관위원장은 (NLD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제한조치를 악용해 비NLD 계열 정당과 후보자로부터 국가 권력을 빼앗으려 했다며 자유롭고 공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2020년 선거 결과는 무효가 될 것"dl라고 선언했다.

그는 추가 선거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군사 정권은 2년 이내의 선거 실시를 표명하고 있지만, NLD를 해체시킬 자세도 보이고 있다.

국제 NGO 자유선거를 위한 아시아네트워크(ANFREL)는 2020년 총선에 대해 대체로 국민의 의사를 대표하고 있다고 평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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