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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곳] 포천명소, 가족형 자연청정 종합레저타운 냉정낚시터 '해와달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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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곳] 포천명소, 가족형 자연청정 종합레저타운 냉정낚시터 '해와달 펜션'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1.07.2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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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냉정낚시터(해와달 펜션), 아름다운 자연을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간직할 수 있는 명소

 

포천의 명소 '냉정낚시터'와 '해와달 펜션'을 운영하는 유병용 대표.
포천의 명소 '냉정낚시터'와 '해와달 펜션'을 운영하는 유병용 대표.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지루하리만치 답답하게 집 안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비록 휴가철이 아니어도 방역준칙을 지키면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비대면 시대에 사람들에게 ‘특별하면서도 안전한’ 자연과 만남을 선사하고 있는 포천의 명소 냉정저수지가 그곳이다.

오염원이 전혀 없는 천혜 청정지역

냉정저수지는 1942년에 마을 농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1972년 국내 최초로 낚시터로 허가받아 개장했다.

이후 ‘낚시’ 외에도 다양한 자연 체험을 제공하는 종합레저 명소로 성장했으며, 총 12만 평의 넓은 호수에 일반 낚시는 물론, 캠핑장, 수상 방갈로, 해와 달 펜션 및 식당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춰 낚시를 비롯해 캠핑을 즐기는 아름답고 깨끗한 휴식처로서 연간 수만 명이 찾는 포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했다.

자연과 더불어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무엇보다 가족 단위로 낚시와 조용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전국 유일 최적의 휴양지라고 할 수 있으며, 냉정낚시터가 가진 최대 자랑거리는 오염원이 전혀 없는 ‘자연청정지역’이라는 점이다.

철원지역의 한탄강 물이 저수지에 직수로 유입되고 수생식물과 수초가 물을 자연정화해 더운 여름에도 녹조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자연생태를 보존하고 있다.

붕어, 동자개, 떡붕어, 쏘가리, 자라, 잉어, 장어, 메기, 가물치, 빠가사리, 모래무지 등, 1~2급수의 어종이 다양하게 자연 서식하고 있기에 사계절 조사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편의시설을 갖춘 수상 방갈로

냉정낚시터 유병용 대표는 그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냉천저수지를 포천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오래 전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10억여 원을 투자, 국내 최대의 수상 방갈로와 50여 미터에 달하는 부교를 띄워 자연 속에서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유 대표는“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포천시가 한탄강을 연결하는 지역 둘레길을 개발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무엇보다 남녀노소 방문할 수 있도록 마을 농촌계를 중심으로 자연 친화적 사업과 시설 투자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단순히 냉정낚시터에서 더 나아가 포천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지역발전에 대한 원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힐링과 추억을 만드는 사계절 명소

냉정저수지는 오픈형 4계절 낚시터로서 계절을 타지 않는다는 장점까지 더해지고 있다. 호수를 중심으로 높고 낮은 산이 감싸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에 더하여 수상 방갈로와 부교는 지상의 펜션 못지않게 과히 국내 최대규모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자연 친화적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냉정낚시터를 휘감는 천혜의 자연경관.

깨끗한 수질ㆍ주변 관리와 안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노약자와 어린아이들을 동반하여 펜션이나 수상 방갈로에서 가족들이 함께 그릴 숯불 바비큐를 먹으며 2~4인 낚시를 즐길 수도 있으며, 저수지 주변에는 자연을 벗 삼아 차박 등, 텐트를 칠 수도 있어 야영을 즐기는 캠핑족에게 인기가 높다.

삶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해와달 펜션

특히,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들이라면 청정지역에 펼쳐져 있는 주변의 둘레길을 따라 나물을 채취하는 자연 체험으로 힐링할 수 있으며, 연인들이라면 깊은 밤 방갈로에 설치된 50여 미터에 달하는 부교에 설치된 조명 아래 사랑을 속삭이며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수상부교의 아름다운 야경
수상부교의 아름다운 야경

코로나 19로 생활의 답답함과 피로감을 털어낼 최고의 명소를 찾아 떠나보면 어떨까?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동료와 함께, 저녁노을과 밤하늘에 별자리를 감상해보자. 이어 들녘에서 물씬 풍기는 농촌의 논풀 향기와 저수지의 자연 물 냄새를 맡으며 부교와 호수의 둘레길을 산책하면서 정신적 힐링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면 금상첨화다.

저마다 취향에 맞게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과 낚시를 통해 코로나에 지치고 갑갑해진 마음을 정화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다. 냉정낚시터가 포천을 알리고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지역 핵심 공간으로 꾸준히 기여하길 염원한다.

여름에도 자연정화로 녹조현상을 막아주는 수생식물 수초.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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