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스위스 제약 회사 로슈 ( Roche )는 20일 자사가 개발한 경도 증상부터 중증 증상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COVID-19) 치료제인 '로나프레브 ( Ronapreve )'에 대해 일본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정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항체 칵테일 요법의 로나프레브는 해외의 제3상 임상 시험에서 경증 중등 증 환자의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로슈는 후생 노동성이 로나프레브를 승인했으며 승인된 것은 세계에서 일본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로슈에 따르면, 제3상 임상 시험에서 중증화 위험이 있는 외래 환자의 입원 사망 위험이 70 %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증상 지속 기간은 4일 단축되고, 제1상 임상 시험에서는 일본인에 대한 안전성 및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나프레브는 로슈가 미국 생명 공학 회사 리제네론 ( Regeneron )와 공동 개발했다.
로슈에 따르면, 일본 이외에서는 유럽 연합 ( EU )과 미국, 인도, 스위스, 캐나다 등 여러 국가와 지역에 긴급 사용하거나 임시 사용 승인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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