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2학기 전면등교 및 수험생의 안전한 대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약 65만 명에 대한 접종이 개시됐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총 3,184개의 고등학교가 이번 접종에 참여해 접종대상 학생 46만 명 및 교직원 19만 명은 19일부터 30일까지 280여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교육부를 통해 각 학교가 학생들과 보호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이상반응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접종을 받은 학생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을 받은 학생은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의 운동 및 활동을 피하고, 학생과 보호자들은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상태를 관찰하여야 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학교 및 교사는 예방접종 관련 불안반응 예방 및 대처요령을 숙지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추진단은 “예방접종센터는 접종대상자들이 불안으로 인해 실신 등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부상 방지 등을 위한 대처를 하도록 하고,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의심 시 신속한 진단 및 치료, 신고를 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