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체부 청사 앞 노조 250여명 모여 항의 집회
선수 최소생계 보장·갑질중단 등 단체협약 체결 촉구
선수 최소생계 보장·갑질중단 등 단체협약 체결 촉구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위원장 김유승)은 15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문체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진행됐으며 사전 코로나 검사,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약 250여명의 조합원들은 문체부와 정부청사 일대를 행진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을 규탄하는 한편 공단의 주무기관인 문체부의 문제 해결을 강력 촉구했다.
경륜선수노조 김유승 위원장은 이날 대책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문체부에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경륜선수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고통을 받는 날이 이어지고 있으며, 선수들에겐 그 어떤 기본권도 보장되어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공단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며, 공단 이사장은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소리 높이며 문체부가 적극 나서서 문제를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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