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 민선 7기 3주년...성과와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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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 민선 7기 3주년...성과와 향후 계획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1.07.02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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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최영조 시장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경산시의 수장으로 임기를 수행했으며, 더 큰 미래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로부터 5년 만에 경산시는 인구와 재정에서 경북 3대 도시로 발돋움했다.

경산 지식산업지구가 본격 추진되면서 1,000만㎡(300만평) 산업단지 시대를 열었고 2011년 2,039개였던 기업체 수는 3,300여개로 늘어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정주여건의 개선에 매진해 온 결과 꾸준한 인구 증가 도시가 됐다.

최 시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이를 위해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경산발전전략위원회를 2018년 발족시키며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추진해왔다.

‘더 큰 희망 경산 10년 대계의 완성’을 위한 민선 7기 3년이 지나면서 많은 사업들이 하나씩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최영조 시장은 1일 민선7기 취임 3주년에 경산시의 대표 사업들에 대해 “경산 지식산업지구는 건설기계부품·첨단메디컬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이 입주하는 혁신의 중심에 있다. 지난해 말 1단계 사업을 준공하였고 현재 2단계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며, 여천동 일원에는 화장품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나아가 첨단뷰티기기, 기능성 화장품, 안광학 등 라이프뷰티제품 지원의 집적화를 꾀하는 라이프뷰티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경산공설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 경산사랑 카드를 증액 발행, 경북권역 재활병원 개원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 경북도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학년 확대 등의 사업을 마무리 했다.

80만㎡에 17,500여 명이 입주하는 중산지구 조성에 이어 167만㎡에 2만 3천 명이 입주할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가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대임지구 주변에는 압독국 문화유산 체계적 정비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역세권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스타트업파크, 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하여 청년 창업·문화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 건설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시민 교통편의를 크게 증진하고 있다. 남산면 하대리에서 하양읍 은호리까지 9.8㎞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추진 중이다.

생활기반시설로는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이 올해 준공되며 하양시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이 된 조산천 정비와 하양체육공원, 경산수영장, 시립장산도서관 등 건립이 주요 성과이다.

압독국 문화유산 정비공원 사업,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원효대사 꺠달음 체험장 개관, 사직단 준공, 동의한방촌 개관, 자라지못 정비사업 등으로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최영조 시장은 향후 역점 추진 정책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주며, 미래가 더 든든한 희망경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국내경기활성화를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사업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며 방역과 경제회복을 조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기존 지역내 주력 산업인 자동차산업은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차라는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이에 따라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탄소 복합설계 해석기술 지원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거점센터와 도심형 자율주행부품 연구지원센터 등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 국책사업이 활발히 진해돼고 있다. 또한 S/W기반 지능형 시스템반도체 모듈화 지원사업으로 시스템반도체 개발에도 참여하며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사물무선충전 기반 확충과 연구개발 지원으로 경북 4차산업혁명 중심지를 완성하고 개방형 창업 거점 조성, 첨단소재 개발을 통해 신생기업이 성장하고 우수한 기업이 많아지는 기업 친화도시를 계획한다.

지역 청년들의 역외유출을 막고 청년인재의 지역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편리하고 풍부한 정주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고 보고, 청년희망도시를 선포하고 「경산 청년지식놀이터」와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를 위해 청년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과의 상생 협력을 추진중에 있다.

경산시 주거 중심부에 위치한 641,788㎡의 상방근린공원이 올해 민자로 착공되며, 공원 내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인 문화예술회관을 27,424㎡(대공연장 1,000석) 규모로 함께 건립한다.

또한 고대왕국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생활 모습을 담아내어 지역의 생생한 고대문화를 보여줄 임당유적전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교육장을 신설하여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중촌·읍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및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최영조 시장은 끝으로 “3선 시장으로 이제 남은 임기가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그동안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짖고 경산시민이 행복하고 자긍심 가질 수 있도록 위대한 경산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라며, “끝까지 주어진 소임을 천명으로 여기며 완수하고 그동안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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