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 송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숙)가 28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훈훈염색방>을 운영하며 염색봉사활동을 펼쳤다.
<훈훈염색방>은 송림1동 지사협 동 특화사업으로 염색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여드리고 염색비용을 절약해 드리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송림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 전신거울을 놓고 간이 미용실을 마련한 협의체 위원들은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로 10명의 어르신 머리에 손수 염색약을 발라 드렸다. 봉사가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위원들과 오랜만의 외출로 밝아진 얼굴로 염색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의 정겨운 담소가 이어지며 이름 그대로 훈훈한 정서적 나눔이 오갔다.
염색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미용실을 가기는 부담스럽고 혼자 염색하기엔 어려웠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염색을 해주니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송명열 송림1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송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더 젊은 모습으로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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