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지역민이 주도한 플리마켓 ‘마카모디장’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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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역민이 주도한 플리마켓 ‘마카모디장’ 성료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1.06.2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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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도군
사진=청도군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6일 새마을공원에서 지역민이 주도한 플리마켓 ‘마카모디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모두 모이자’의 경상도 지역 방언을 따 이름지은 이번 ‘마카모디장’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직접 기획·참여·소통하여 추진한 플리마켓으로, 청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 경제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로컬푸드, 핸드메이드 소품, 커피와 디저트 등 60여 물품을 판매하는 젊은 셀러(판매)팀과 아이를 데리고 구경을 나온 청도군 내 젊은 주부들이 주를 이루어 활기가 넘쳤다.

또한, 남성현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도 기부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은 다시 기부를 하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고, 청도 지역 새마을어린이합창단, 온누리 국악예술단, 가야금, 난타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쳤다.

이날 ‘마카모디장’에 참여한 공연팀들은 청도군 내 예술단으로,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소규모만 연습을 하다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외에서 공연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과 함께 플리마켓의 흥을 돋우었다.

이날 이승율 청도군수는 '마카모이장' 행사에 주관한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과 참여한 셀러(판매)팀과 공연팀을 각각 방문해 이들을 격려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마카모이장 플리마켓을 통해 청도 청년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고,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마련된 것 같다”라며, “이런 주민주도의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까지 않고, 특히 여름에는 야간운영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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