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이달부터 지역 건강통계 작성을 위한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의 건강통계를 생산해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조사결과는 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에 있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줘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가구와 개인을 조사단위로 해 만 19세 이상 동구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되며 조사대상 인원은 900명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하는 1:1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건강행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의 항목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특히, ‘건강행태’ 항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및 영양,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등의 내용을 조사하며, ‘이환’ 항목은 만성질환 의사진단 여부, 질환 관리형태 등을 조사한다.
또한 ‘의료이용’ 항목은 필요 의료서비스 미수진 여부 및 이유에 관해, ‘사고 및 중독, 항목은 최근 1년간 손상 발생 여부 및 건수에 대해, ’활동제한 및 삶의 질‘ 항목은 활동제한 일수와 삶의 질 정도에 관해 조사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건강에 관련된 다양한 통계자료를 만들어 지역 보건사업계획 수립에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주민들의 건강복지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게된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할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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