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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만들고 청년 정책 전문인력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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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만들고 청년 정책 전문인력 뽑는다
  • 김재우 기자
  • 승인 2021.06.27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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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는 관내 16만 명에 달하는 청년 인구를 위해 가좌동의 주안dh비즈타워1차 빌딩 201호, 202호, 203호에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시간선택제임기제 다급 상당의 청년 정책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6월 16일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남규)에서 추가경정예산을 심의·의결한 정진식 인천 서구의회 의원(38, 더불어민주당)은 예결위에서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예산과 청년 정책 전문인력 인건비를 각각 일부 조정하는 조건으로 모두 통과시킨 내용을 SNS에 게재했다.

앞서 서구청 공동체협치과 청년지원팀에서는 주안dh비즈타워2차 빌딩의 구조고도화로 인한 개발이익 발생에 따라 기부채납을 받은 비즈타워1차 빌딩의 203호에다가, 201호, 202호를 추가로 매입하여, 전용면적 224.82m²(약 68평)의 청년 대상 창업공간을 조성하고자, 추경 예산으로 4억2천6백만 원의 예산을 올렸다.

청년지원팀에서는 또 올 4월 추경 예산으로 올렸다가 전액 삭감된, 청년 정책 전문인력 인건비로 6개월분인 2천4백7십만 원가량을 이번에 올렸으나, 두 건 모두 의회에서 지적한 여러 사유로 인해 해당 상임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전액 삭감된 상태였다.

이에 정 의원은 “중앙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나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같은 분들이 청년층의 마음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메시지는 끊임없이 받고 있지만, 지역의 청년 이슈는 결국 지역에서 챙길 수밖에 없다.”라면서, 청년 관련 주요 예산이 모두 전액삭감 되는 것만은 막기 위해, 여야의 예결위원들이 모두 머리를 맞댄 결과였다고 전했다.

한편 정진식 의원은 인천에서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서구에 아직도 청년을 지원하는 공간이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작년 11월에 ‘인천광역시 서구 청년활동공간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고, 기능별로 차이를 둔 청년활동공간의 권역별 설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의회 안팎에서 꾸준히 밝혀왔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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